반응형
꽃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환하게 하고 미소를 머금게 해 줍니다. 특히 4월 5월에 피는 모란과 작약은
예로부터 부를 상징한다고 여겼으며 예전 어렸을 때 마당한켠 정원에서 볼 수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요즘 꽃집을 지나치다 보면 작약 꽃다발포장을 만나게 되는데요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둘 사이의 차이를 알아두면 꽃을 구매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모란과 작약의 차이점
모란은 굵은 줄기와 큰 꽃잎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작약은 상대적으로 작고 둥근 모양을 띱니다.
모란은 목단(牧丹), 화왕(花王), 부귀화(富貴花)등 이름이 다양하며 작약과 비슷한 나무라는 뜻으로 목작약(木芍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란은 낙엽관목으로 나무로 겨울을 나므로 정원수로 많이 이용됩니다.
반면 작약은 겨울이 되면 지상부가 사라지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향기 면에서도 차이가 있으며, 모란은 강한 향을, 작약은 상대적으로 은은한 향을 지닙니다.
모란의 개화는 4~5월이며, 작약은 5~6월이지만 요즘은 가을에도 봄꽃이 피는 기상이변으로 수꽃의 개화가 한 번에 이루어질 때도 있습니다.
모란과 작약의 구분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잎모양입니다.
모란의 잎은 둥글하며 새 깃털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약은 둥글고 길쭉한 잎이 모여 3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응형